서천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이병헌)는 지난 23일 서천국민체육센터 실내경기장에서 '하나되는 어울림 제1회 명랑운동회' 를 개최했다.
지역 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 경기를 하며 화합의 기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개회식식 축하공연과 함께 협의회 회원기관 이용자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활동으로 꾸며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직원공연과 함께 장애유형별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됐다.
또, 회원단체인 농아인협회서천군지회의 난타공연,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소리합창단의 애국가제창, 시각장애인연합회서천군지부의 오카리나 공연, 시설장 공연등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이병헌 협의회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천지역 장애 당사자분들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기관 이용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여 더불어사는 의미를 되새기길 기대한다” 며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농아인협회서천지회(회장 이병헌),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경순), 시각장애인연합회서천군지부(회장 구전태), 장애인부모회서천지회(회장 나상철), 산재장애인협회서천지부(회장 송하섭), 서천군여성장애인복지연대(회장 유재금)를 구성으로 한 지역내 장애인 유관단체로써, 장애인들의 권익을 옹호하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해양선박, 마로네하우스, LG베스트샵 서천점, 알파문구, 세안약국, 서천주방, 벽오리농장, 바른생산자협동조합 등 지역 단체의 후원이 이어졌다.
/서천=박성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