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어제(31일) 11시 45분께 천수만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홍성파출소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 대야도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90마력, 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승선원을 구조한 후 보령시 천북면 장은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당 보트에는 1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사고 당일 오전 보령시 천북면 장은항에서 출항해 대야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밧데리 방전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낚시 및 레저활동 급증에 따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레저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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