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 사이 '벌집제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천에서는 총 2,847건의 생활안전구조 출동이 있었으며 출동 빈도는 벌집제거 1,804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동물 포획 616건, 차량.승강기 등 갇힘사고 258건, 기타 169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생활안전구조는 소방관이 하는 일 중 외부에서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119구급활동을 제외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출동하는 업무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 잠재하는 위험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면 신속하게 119를 찾아달라”며“앞으로도 보다 나은 생활 밀착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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