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9일 판교119지역대를 판교119안전센터로 승격.확대 운영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판교면은 가장 가까운 서천119안전센터로부터 약10km이상 떨어져 있어 사실상 소방서비스 사각지역으로 주민의 화재 출동.응급처치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안전센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소한 판교안전센터는 서천의 동북부(판교면.문산면) 농촌지역의 소외된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 강화와 소방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판교안전센터는 보건소나 119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등록된 정보를 통해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어르신.장애인까지 확대하기 위한 ‘충남형 선도 모델 안전센터’로 선정되어 시범 운영된다.
최장일 서장은 “그동안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소방서비스 수요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판교안전센터 개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한편 판교안전센터는 펌프차 1대, 구급차 1대를 소방공무원 6명이 운영하던 체제에서 펌프차 1대, 구급차 2대, 인력 13명으로 운영되고 향후 2020년까지 점차적으로 장비 변동없이 인력 19명으로 배치 운영 할 계획이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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