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야영장 시설 1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야영장에서 사용하는 텐트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재질로 되어 있고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법적인 근거가 없어 사실상 화재 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이용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점검 내용으로는 ▲소화기 비치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권장▲난방용 전열기구 사용 여부 ▲관계인 화재 초기 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재은 예방교육팀장은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계절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대한 야영장 이용객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소화기 등 소화기구는 항상 주변에 구비하고 사용법을 꼭 숙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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