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주민자치위원회→장항주민자치회 선정 ‘5천만 원’ 확보
서천군새마을금고 홍순경 전무(58세, 사진)가 초대 장항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됐다.
당초 장항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오던 홍 전무는 충남도 공모사업인 장항주민자치회 공모를 선정을 거쳐 지난 25일 주민자치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예산 5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 및 내년 주민총회를 거쳐 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다.
협의와 자문역할을 해 오던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 주민자치회의 의결기구로 바뀌면서 자치분권의 현실을 위한 다양한 참여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신임 회장은 “분과위원회를 확대 및 개편해서 분과위원회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산적한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의 반영과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토론하고 제안하는 자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긍정마인드 확산을 통한 건전한 공동체 회복운동과 함께 브라운필드 및 폐철도부지활용, 기벌포복합문화센터 건립에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장항주민자치회는 홍순경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부회장, 하미해.임현규 감사와 48명의 위원이 위촉되고 임기는 2년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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