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달 29일 희리산 사방댐에서 구조대원 13명이 동절기 수난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특별구조훈련의 일환으로 수난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지식 습득과 인명구조기술을 배양하여 복잡하고 다양한 수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당일 매서운 추위에도 구조대원은 건식슈트와 수난구조장비를 착용하고 수중인명탐색, 수중통신장비 등 잠수장비 조작 및 관리, 수중비상탈출, 저체온증 대비 응급처치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정진형 구조대장은 “추운날씨에도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의 얼굴에서 굳은 의지와 사명감이 느껴진다”며“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조대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활동을 위해 산악, 화학, 로프, 도시탐색, 수난 등 분야별 특별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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