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4가족이 참가하였지만, 불과 5개월도 넘기지 못하고 실험은 끝나고 말았다. 이것은 현대인의 생활에서 매스미디어가 차지하는 부문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69년 최초로 흑백텔레비전이 만들어졌지만 보기가 귀했고, 라디오를 통해 사회에 대하여 정보를 수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980년에 칼라방송이 시작되고 텔레비전 또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수집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영상기기의 발전을 통해서 사람들은 그 시대가 직면한 정치, 문화, 사회, 경제에 관한 전 세계적인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각 선거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들을 알 수 있도록 선거방송토론을 주관하고 있다.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은 상대 후보자들과는 거의 마주치지 않는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정치적 이념이 다르기 때문에 마주치면 스파크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각 후보자들을 한곳에 모아 그들의 생각과 계획을 서로 비교해봐야 한다. 이는 후보자들을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보령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월 30일 오후 6시 20분부터 약 90여분동안 보령서천의 후보자들을 한 곳에 모아 토론회를 진행함으로써 유권자들이 각 후보자들의 공약 등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우리 유권자들은 3월 30일 오후 6시 20분부터 진행하는 선거방송토론을 통하여 우리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우리를 대변해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을 비교하고 검토하여 정말 ‘우리의, 우리를 위한, 우리에 의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일꾼을 발굴하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