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019년 참여형 프로그램 대회’ 시상식을 지난 10일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개최했다.
‘2019년 참여형 프로그램 대회’는 국립생태원을 방문한 관람객이 생태,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사진, 백일장, 그림 등의 분야별 작품을 계절별 응모하는 국립생태원 특별행사이다.
4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누리집(www.nie-photo.com)을 통해 사진(143개), 백일장(249개), 그림(809개) 등 총 1,201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내부직원 심사를 거치고 2차.3차 전문가(작가, 화가, 시인 등) 심사를 통해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등이 우수한 사진 16개 작품, 백일장 16개 작품, 그림 48개 작품 등 총 80개 작품을 선정했다.
그림 분야(유아) 대상을 수상한 한다온 어린이의 작품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픈 마음의 표현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구도와 색감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일장 분야(일반) 대상을 수상한 이재준 학생의 작품은 시적 표현의 순수성이 행간 전체에 익살스럽게 펼쳐져 있으며, 의인법·은유법의 남다른 표현력과 순수성을 표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수상된 작품들은 생태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데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참여형 프로그램 대회’ 수상 작품 80점은 내년 3월 8일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로비에서 전시한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