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내.대천.대천동대.명천.관당초 등 5개 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재난안전 기본상식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동아리의 공연과 개회식, 예선 및 본선,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출제문제는 참가자에게 생활, 교통, 화재, 전기안전 분야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기초 지식을 담은 예상문제집 1000문항을 사전에 제시해 OX퀴즈, 객관식.주관식 풀이로 진행됐다.

예선은 OX퀴즈를 통해 참가자 300명 중 100명을, 본선에서는 객관식과 주관식 혼용으로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 “복잡 다변화되는 재난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학습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추진하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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