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16일 한국중부발전(주) 신보령발전본부와 도서지역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근제 보령소방서장, 원소연 신보령발전본부장, 전경복 한전KPS(주)신보령사업소장, 김원용 한국플랜트서비스(주)신보령사업소장, 백기현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협력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도서지역 호스릴 소화전 정비와 소방홍보활동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16일부터 보령시 12개 유인도서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 66개소에 대한 합동점검과 도서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홍보활동 등을 실시한다.

원소연 신보령발전본부장은 “업무협약 목적달성을 위해 도서지역 호스릴소화전 유지정비지원 등에 최대한 협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근제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서지역 호스릴소화전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서지역의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스릴소화전은 도서지역 및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한 화재 진압시설이며 화재발생 시 지역주민이 호스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소화가 가능하도록 설치한 장치이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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