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동백정 복원 0%...중부발전 신뢰 못해’
노박래 서천군수 ‘동백정 복원 0%...중부발전 신뢰 못해’
  • 이찰우
  • 승인 2019.12.21 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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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긴급기자회견 갖고 ‘동백정복원사업 범군민대책위’ 입장 밝혀

노박래 서천군수가 20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중부발전이 약속한 동백정복원사업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범군민대책위’ 등을 꾸려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19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회’가 파행되면서 군과 주민들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이날 긴급기자회견이 열린 것.

이날 홍성돈 신서천주민대책위원장도 참석해 감사원 및 총리실 감사 청구 등의 입장을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당초 중부발전에서 신서천화력 유치를 하면서 먼저 제안한 동백정 복원사업이 이행협약 이후 7년 여 동안 밑그림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신뢰할 수 없는 중부발전의 계속된 행태에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범군민 대책위를 구성하여 복원사업 촉구 전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특별조사를 요구함은 물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군이 갖고 있는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0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중부발전이 약속한 동백정복원사업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범군민대책위’ 등을 꾸려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0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중부발전이 약속한 동백정복원사업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범군민대책위’ 등을 꾸려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성돈 위원장도 “더 이상 중부발전에 속아 넘어가지 않겠다. 이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안 믿는다. 신서천 공정률 80%에만 관심을 쏟지 복원사업은 0%의 참담한 현실 앞에 울분을 금할 수 없다. 지금 당장 신서천화력 건설공사를 중단하고 동백정 복원사업부터 조속히 착수하라”며, “앞으로 동백정 복원사업의 추진 실태에 대하여 감사원, 국무총리 등에 감사 청구는 물론 약속이행을 하지 않은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지역주민과 함께 사기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군에서 배포한 ‘중부발전 동백정 복원 합의’ 보도자료와 관련 결과적으로 다른 결과가 초래됐다는 것.

당시 해당 보도자료와 관련 동백정 복원과 관련 중부발전과 그동안 실제적으로 협상했던 규모와 예산의 투입 등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특정 정치인이 주선해서 군과 군수와 주민들의 노력이 빠진 상태로 마치 해결된 것처럼 발표된 것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또,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더라도 실제 어민 및 주민들의 소득 등과 연계성을 놓고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배경에서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0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중부발전이 약속한 동백정복원사업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범군민대책위’ 등을 꾸려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20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중부발전이 약속한 동백정복원사업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범군민대책위’ 등을 꾸려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군 담당자는 ‘한국중부발전에서 2012년 신서천화력 건설이행협약을 통해 동백정 및 핵심사항을 제시하고, 2016년 건설이행세부협약을 통해 2017년 서천화력 폐지부지 개발 용역 착수해 왔지만 미온적인 사업추진만 진행됐었다’면서 ‘또다시 미계약 용역 착수, 부실한 초안보고, 인허가 추진 지연 등으로 2023년까지 복원사업을 완료하겠다는 진위성에 대해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공정률은 80%이며, 내년 4월 시운전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상업 운전할 계획이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등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사업 진척율은 거의 0%대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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