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제19대 보령서천 국회의원 엄승용 민주통합당 후보가 서천에서 선거연락소 개소식을 열고, 서천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닻을 올렸다.
민주통합당 엄승용 후보는 지난 27일 서천읍 특화시장 앞에 마련된 서천선거연락소에 당원과 지지자 300여명및 양만규 선거대책위원장, 공동선거본부장 조이환 충남도의원, 박노찬 서천군의원을 비롯해 서천군의회 강신훈 의장, 전익현 의원, 박성식 의원이 참석해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세를 과시했다.
특히 민주통합당 엄승용 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한 전국농민회총연명 서천군농민회(회장 박병문) 이재롱 부회장 등이 참석해 FTA 폐지 등을 골자로 연대의사를 표명하는 등 보령서천에서도 야권연대의 틀을 마련해 주목받았다.
양만규 선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서천과 보령에서도 이제는 진보와 개혁을 표방하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며 “서천에서도 나소열 군수와 안희정 지사를 지지한 것처럼 압도적인 지지로 엄승용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회 이재롱 부회장도 연대사를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서 이름만 바꾼 새누리당은 우리 농어민을 죽게 만드는 FTA를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4월 11일 핍박받는 민중의 힘을 똘똘 뭉쳐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고 밝혔다.
엄승용 후보는 “민생을 파탄시키고 부패로 찌든 이명박 정권과 함께하는 새누리당과 지역을 볼모로 아무 힘이 없는 자유선진당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이제는 서천과 보령에도 힘있는 수권정당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 변화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길 바란다”고 서천주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엄승용 후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기 추진 ▲국립생태원을 국립기관으로! 생태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 설립 ▲지역발전 위한 현안사업 조기 매듭 ▲정부대안사업 연계사업 추진 등의 서천발전 4대 과제를 공약으로 발표했으며, 민주당의 정책기조와 함께하는 FTA 반대, 무상복지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