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전 총리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총리의 불출마에 따라 충남지역에서는 보수진영 총선 셈법에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총리의 출마 및 정계복귀가 충청권에서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진영의 결집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당초 충청과 세종지역에서 출마를 통해 정치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던 이 전 총리는 28일 ‘정치권의 변화와 개혁 및 세대교체를 위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은 성명을 내고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잡고 침체일로의 충청의 부흥을 위한 혁신적 리더십과 시대적 혜안이 절실한 이때, 이 전 총리의 불출마는 매우 아쉽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이 전 총리가 불출마 선언에서 강조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후진 양성, 갈라진 국론 통합 및 중단 없는 정치 개혁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욱 전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충남지사 등 공직 시절 보여줬던 높은 경륜과 두둑한 배짱 등으로 충청인의 신망을 한 몸에 받는 국가 지도자인 이 전 총리께서 계속 나라와 충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실 것은 자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완구 전 총리는 15.16.19대 국회의원과 충남지사,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무총리 등을 지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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