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설치한 랩핑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천기벌포영화관과 서천버스터미널에 설치된 홍보 랩핑은 군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시각적인 효과로 일깨워 주택화재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2017∼2019) 서천지역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화재현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한 건수는 66건,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건수는 7건이고 감지기 작동으로 3명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소방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이용한 랩핑 홍보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설치까지 유도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재은 예방교육팀장은“군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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