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오는 2021년까지 서천지역 소방대상물 3,121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범정부 특별대책 일환으로 추진된 화재안전특별조사(2018년 7월 1일 ∼ 2019년 12월 31일) 이후 연속되는 조사로 건축물 안전 강화 목적으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서천소방서는 2인 1조 2개 반의 화재안전정보조사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번 화재안전정보조사는 각 대상처를 방문해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현황, 현장활동 및 건축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화재안전정보조사 운영지침에 의거 ▲소방시설 고장방치 ▲방화문 및 피난계단 등의 훼손 ▲비상구 폐쇄 및 차단 ▲안전관리자 미선임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향후 조사 내용은 소방안전정보 DB에 반영돼 각종 재난 시 현장대응능력 강화 및 안전정보 공개 등에 쓰이게 된다.
정진형 화재안전조사반장은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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