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5일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방역대책 점검에 나섰다.
이날 10시 김 교육감은 양금봉.전익현 도의원과 유승광 민예총 충남지회장과 함께 서천교육지원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상황관리전담반을 긴급 방문해 교육청 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과 대응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서천보건소를 방문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유치원 및 초등 돌봄교실이 진행 중인 장항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대응 모습도 살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 서천학생수영장을 찾아 휴장 이후 관리 상황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김교육감은 서천과 군산은 생활공간을 밀접하게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제대로 홍보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가 공동 대응할 것,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보건소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하에 물샐 틈 없는 대책 수립 및 추진할 것, ▲군산에서 출퇴근하는 교직원‧학생들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되, 해당 교직원.학생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할 것, ▲공사장 관리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인위생에 취약할 수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는 한편, 화장실.도서관.급식실 등 학생들이 손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에 대한 세밀한 소독을 하고, 조손가정.한부모가정‧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따뜻한 관심, 통학차량 소독 및 승하차 시 발열 체크 및 손소독 실시를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천과 군산은 생활 공동체라고 할 정도로 밀접하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할 것”과 “적절한 홍보를 통한 심리적 안정 유지와 학부모와 학교가 공동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