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1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2곳의 지정 제외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2곳(장항읍 성주새길2 ∼ 성주새길15, 서천읍교회 ∼ 서천초교 후문 입구) 도로의 소방차 출동로 여건이 개선됐다고 판단,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서 제외했다.
그동안 이 2곳의 소방차 출동로 여건 개선을 위해 ▲서천읍교회 철문 자진 철거 ▲서천군 협의 공용주차장 신설 ▲지속적인 도로변 주·정차 계도 순찰로 서천초교 후문방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지붕 처마 및 에어컨 실외기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했던 장항읍 성주새길 구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전.현직 의용소방대장들의 재능기부로 지붕 처마 절단과 에어컨 실외기를 이설함으로써 소방차 진입 장애물을 없앨 수 있었다.
최장일 서장은 “소방차 통행로는 생명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방출동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