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연안해역 인명사고 ‘0건’ 총력
보령해양경찰서, 연안해역 인명사고 ‘0건’ 총력
  • 정진영
  • 승인 2020.02.17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창포 석대도 고립된 관광객 구조 장면. ⓒ보령해경
무창포 석대도 고립된 관광객 구조 장면.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가 2020년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인명사고 ‘0’에 앞장선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78건으로 ‘17년 32건(사망 7명), ‘18년 21건(사망 1명), ‘19년 25건(사망 2명)이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고립이 54건(69%) 가장 많았으며, 익수 11건, 추락 9건, 표류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갯벌 31건(40%), 갯바위 19건(24%), 해안가 9건(12%)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물 때 시간 미인지 38건(49%), 부주의 14건(18%), 체력고갈 12건(15%)으로 사고 대부분이 물 때 시간 미인지 및 부주의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국민이 공감하는 해양안전문화, 스마트한 현장중심안전관리, 민․관 협업 연안사고 예방 등 3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관광객이 많은 지역특성 상 충남 전역(내륙거주)으로 안전문화 홍보 대상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며, 사고자 연령대(40·50·60대 58%)를 고려해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육’초․중․고 학생위주에서 기업체, 수련원 및 지역주민 등 성인까지 확대한다.

또한, 해루질.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시기별 위험요소를 전방위 홍보 실시하고 상습고립지역 예방순찰 강화, 유관기관과 협력 위험지역별 안전시설물 정비와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명조끼 입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지역 지형지물에 밝은 민간연안순찰대를 정식 출범하여 빈틈없는 연안안전망을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정진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