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지난 10일 오후 2시 45분경 보령시 웅천읍 소재 자신의 집에서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을 기도한 J 모(34세, 여)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보령서에 따르면 J 모씨는 지난해 8월경 경기도에서 이사해 혼자 지내던중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연탄불과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 최 모 상담원을 통해 자살의심자와 상담한 내용을 토대로 즉시 형사, 지구대, 112타격대가 총 출동해 J 모씨가 소지한 휴대전화기 기지국 반경 4㎞이내를 철저히 수색해 사망 직전 극적으로 구조하게 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보령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중심 현장존중의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경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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