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코로나19와 관련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결과 9개 시.군 87명이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까지 6개 지역 43명이에서 44명이 늘어난 수치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중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도내 신천지 신도 5,255명에 대한 명단을 받고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88명으로 긴급대응조사단을 편성, 오후 11시까지 2, 717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27일 2차 조사 등을 통해 전수조사를 마친 결과 천안 30, 공주 21, 보령 3, 아산 16, 서산 6, 논산 7, 당진 2, 서천 1, 예산 1명 등 9개 시.군 87명이 단순 미열부터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28일 밝혔다.
무증상자는 4,649명으로 519명(9.9%)는 전화 무응답자다.
도는 관계기관 영상회의 등을 통해 관리 지침을 시달하고, 41개 신천지 시설에 대한 폐쇄와 수시 방역을 실시한다.
전화 무응답자와 관련 시.군을 통해 재확인하고 연락 불가자는 방대본 및 경찰 등을 통해 소재파악을 요청했다.
또, 방대본(방역대책본부)에서 추가로 통보된 신천지 교육생 명단 1, 305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가로 통보된 교육생은 천안550, 공주133, 보령23, 아산251, 서산120, 논산64, 계룡37, 당진40,금산11, 부여6, 서천40, 청양2, 홍성8, 예산11, 태안7, 기타<세종>2 명 등이다.
도는 교육생 명단을 시.군에 즉시 전달하고 관련 조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