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제2차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지속여부에 따라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에서 향후 대회 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료될지 몰라 참가선수단의 안전과 개최지 서천군의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잠정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추후 상황을 살펴보면서 일정을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노박래 서천군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국가적 재난사태에 빠져 있는 지금 코로나 대응 지침을 준수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향후 대회 일정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