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은 학교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관계자 회의를 갖고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온라인 학교 ‘어서와! 서천’을 통하여 공동 학습을 진행하고, 중학교는 순회 교사가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정규 시간표를 편성, 운영한다.
고등학교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온라인 수업 사전준비를 마치고 개학에 대비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어서와! 서천’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학습으로 많은 학생이 동시 접속을 해도 실시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준비해 지난 2일 관계자 연수를 마친 상태이다.
또, 초등교사 TF팀을 조직, 원격수업 시범학교인 한산초등학교가 개발한 모형을 기반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수업 틀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콘텐츠 지원단을 구성해 공동으로 학습 내용을 선정, 제공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정태모 교육장은 “관내 선생님들이 ‘어서와! 서천’을 빠르게 구축해 줘서 고맙다. 학생들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열의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공동학습 모형 개발을 고려하였으나 중등 교육과정의 특성상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학교별로 추진키로 하였고, 현재 자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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