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외롭고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가능)청소년 26가정에 ‘마음행복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마음행복꾸러미는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인해 생긴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및 티슈, 식재료, 간식 등으로 구성하였으며,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서천경찰서에서, 음료는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서 제공했다.
마음행복꾸러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사전 연락 후 해당 청소년 가정 출입문 앞에서 꾸러미를 전달해주며 일상생활 관리 및 심리건강 확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꾸러미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센터 카카오 채널로 보낼 경우 추첨을 통해 서천사랑상품권도 제공한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을 안내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 즉각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시설 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는 041-1388과 카카오톡 플친(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록 후 1:1 채팅상담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