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임오식)는 8일 발전소 주변지역에 위치한 충청남도 도립요양원 수질향상 및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연결 공사’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립요양원은 보령 지역의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의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이며, 모든 생활용수를 대부분 지하수 관정으로 사용해 왔다.
최근 갈수기 및 강수량 저하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시설 이용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원 확보를 돕기 위해 상수도 연결 공사를 지원하게 된 것.
보령본부는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 인프라로 시급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행정 절차로 인해 진행 되지 못한 ‘상수도 연결사업’을 지역의 복지 사각업무로 정하고 조속히 해결하는 등 그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령발전본부 임오식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 배려 계층의 기초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지 사각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과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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