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 이찰우
  • 승인 2020.04.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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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천안의료원 이송, 접촉자 재분류 및 자가격리 조치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박래 군수는 12일 오전 9시 30분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노 군수는 ‘11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현재 증상은 경미하고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61세, 여)는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뉴욕을 경유해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해외교포이다.

당일 저녁 8시께 광명역 KTX행 버스에 승차해 저녁 9시께 광명역에 도착, 당시 버스 탑승자는 버스운전기사와 성인 2명과 아동 1명이다.

이어 저녁 9시께 광명 KTX역에서 10시 40분 천안아산행 KTX에 탑승, 밤 11시 01분 천안아산KTX역에 내렸다.

밤 11시 21분 부여군에 거주하는 A씨의 제부 승용차에 동승해 11일 01시께 서천군 시초면에 도착해 가족 2명과 함께 식사했다.

11일 12시 서천군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코로나19 감염증 검사채취 한 후 12시 40분 시초면에 귀가해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12일 오전 9시 30분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브리핑을 갖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긴급브리핑을 갖고 있다.

A 씨는 11일 21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통보를 받고 12일 01시 45분 서천소방서 119구급차로 천안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시초면 접촉자 2명은 12일 01시 검사 채취를 완료하고, 주택 방역소독을 마친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군 등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4월 10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이동동선조사 등 역학조사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당분간 모임 및 체육시설 등 이용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면서 “공공시설 잠정 폐쇄와 PC방, 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도 폐쇄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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