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민.관 합동 해저장애물 수거 나서
보령해경, 민.관 합동 해저장애물 수거 나서
  • 정진영
  • 승인 2020.04.1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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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장애물 수거 장면. ⓒ보령해경
해저장애물 수거 장면.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12일 충남 서천군 홍원항 내 '안전한 뱃길'을 만들기 위한 해저장애물인 안강망 닻 수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홍원파출소와 한국해양구조협회 홍원구난대는 휴일도 잊은 채 홍원항 내 수심 약 5m 해저에 방치된 안강망 닻을 수거해 출.입항 선박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것.

출.입항하는 선박에 안강망 닻이 걸릴 경우 선박침수는 물론 인명사고와 해양오염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

수거된 닻은 홍원항을 출입하는 선박에서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홍원항 선적 A호의 도움으로 홍원항 내 안강망 부두로 옮겼다.

성대훈 서장은 “해상 장애물은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해상장애물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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