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그룹은 16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혈액 수급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펼쳐진 헌혈 캠페인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이루어졌고 지주사인 SL홀딩스와 계열사인 SL리테일, SL네트웍스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한 SL리테일의 본사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실시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신청자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계열사별로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했다.
또한 마스크 필수 착용, 1미터 줄 서기, 철저한 방역을 실천하며 사전예방과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앞서 SL그룹은 지난달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고, 매주 화요일마다 ‘SL 분식데이’를 펼치며 소상공인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내요!’를 통해 모든 임직원에게 개인별 KF84 위생 마스크를 배포하고 사무실 내 손소독제를 필수 설치하며 내.외부 근무환경 개선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헌혈 지원자는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 중인 모든 지역민들과 의료진에게도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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