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합동점검 완료
보령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합동점검 완료
  • 정진영
  • 승인 2020.04.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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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마서면 눈돌마을 위험성 조사 장면. ⓒ보령해경
서천군 마서면 눈돌마을 위험성 조사 장면.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봄 행락철을 대비해 갯벌, 갯바위, 방파제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에 대한 위험성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인명사고가 발생됐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 위험구역 81개소와 안전시설물 451개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주민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조사결과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선박 출․입항이 늘어난 장항 신항은 사고 위험성 높아 위험구역을 새롭게 설정했다.

반면 최근 3년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객관적 위험성이 낮은 17개소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의견수렴 후 해제를 결정했다.

또한, 위험구역에 설치된 위험알림판, 인명구조함,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451개 중 노후시설, 설치상태가 불량하거나, 새로 설치가 필요한 22개에 대해서는 관리기관인 보령시, 홍성군, 서천군 3개 지자체에 정비를 요청했다.

성대훈 서장은 “바다를 찾을 때에는 밀물, 썰물 시간을 숙지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는 등 개인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연안사고 예방 대응책을 빈틈없이 준비하여 국민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감염추이와 온화한 기온으로 인해 ’20년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4주간 낚싯배 이용객은 880척 12,530명으로 매주 평균 43% 이상 증가하고, 주말인 4. 18 ~ 19일에 낚시객이 최고조(320척 4,86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바다를 찾는 나들이객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경은 고립,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긴급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물 때 시간 감안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행락철 연안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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