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버스 승하차 도우미인 ‘나들이 행복도우미’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천특화시장 버스정류장에 도우미 3명을 배치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버스 승하차를 도와주는 등 교통약자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 서천군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행복도우미 사업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우미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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