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음주운항 등 각종 안전저해 사범 집중단속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오는 5월 31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행락철이자 늘어나는 조업선의 출.입항이 잦은 성어기인데다가,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를 맞아 선박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져 해양안전 관리 강화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선박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필 ▲과승, 과적 및 항내 과속 ▲ 음주 및 약물복용 운항 ▲ 무면허 운항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인적 사고요소의 예방과 안전 저해사범 단속 강화 방침을 세우고, 형사기동정 등 단속경찰반을 전담 배치하는 한편, 경비함정 및 파출소, 항공기,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육․해․공 전면에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의 국민안전이 민감해 지는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해양 법질서 확립에 기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해 4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진행된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일제단속으로 6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의법 조치한 바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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