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5일 12시 50분께 충남 서천군 비인면 다사항 모래사장에 고립된 차량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립차량 차주 A씨(남, 51세)씨는 휴일을 맞아 연안활동을 즐기기 위해 다사항 해안가로 이동 중 모래사장에 바퀴가 빠져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접수를 받은 상황실은 홍원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해 차량 침수를 막기 위해 트랙터와 크레인을 이용해 차량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인양했다.
성대훈 서장은 “최근 해안가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갯벌, 모래사장 등에서 사고가 많은 시기다.” 며 “도로가 아닌 곳에 진입할 땐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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