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외연도항 시멘트 실은 바지선 침수
보령 외연도항 시멘트 실은 바지선 침수
  • 이찰우
  • 승인 2020.05.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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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외연도 항내에 투묘 중이던 시멘트와 황토.석분 등을 실은 바지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해경
보령 외연도 항내에 투묘 중이던 시멘트와 황토.석분 등을 실은 바지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오늘(9일) 새벽 3시 40분께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항에 투묘중인 바지선 A호(900톤)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시멘트 250톤과 황토.석분 800루베를 싣고 지난 7일부터 외연도 방파제 공사 중으로 오늘 새벽부터 기상 악화로 외연도 항내에 투묘중 이었고 타고 있던 선원이 선박이 기울어진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를 했다.

피해상황으로는 선원 B씨가 인근에 있던 바지선 C호로 옮겨 타는 도중 다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것 외에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A호는 투묘중으로 선미쪽은 해상에 부상되어 있고 선수쪽은 물에 잠겨 있는 상태이다.

선박이 기운상태에서 공사 골재 일부가 유실되고 선박내에는 경유 300~400리터 가량 실려 있으나 연료유 밸브 폐쇄와 에어벤트(통풍구) 봉쇄로 아직까지 해양오염은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해경은 밝혔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서해중부먼바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강한 풍랑으로 선박과 사람이 가까이 가기 어려운 상태이며 인근에서 보령해경 소속 300톤 경비함정과 대천파출소 경찰관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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