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지역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가운데 최근 이태원을 방문한 A 원어민 교사가 코로나19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사이 이태원 방문 원어민보조교사는 없었지만, 5일(화) A 원어민보조교사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태원에 있었다는 것.
A 씨는 이태원에 혼자 방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A 씨는 이태원 방문 이후 6일부터 8일 사이 학교에 출근하고 각 학교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과 대화를 하거나 저녁을 먹는 등 접촉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0일 A씨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11일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A 씨가 근무한 시초초등학교는 전직원 자가격리와 긴급돌봄 휴업에 들어가고 접촉한 6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A 씨이 음성 판정에 따라 A 씨는 오는 24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시초초등학교 전직원은 내일(12일)부터 정상 출근하고 긴급돌봄도 정상 운영된다.
또, A 씨와 접촉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6명도 내일(12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한편, 서천군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7명과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 3명 등이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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