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한 산불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보령시 최근 5년간 봄철 임야화재로 인한 출동 평균건수는 68건으로 봄철 화재의 24.5%를 차지했고, 입산자 부주의 및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 인근 논.밭두렁 태우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산행 시 화기 취급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입산객은 산불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하고 바람이 부는 방향이나 계곡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방상천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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