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0 청렴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청렴표어 우수작 시상식을 2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1일부터 2주간 실시한 ‘2020년 국립생태원 청렴.반부패 강조 주간’의 일환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표어 공모는 총 48건이 접수, 외부 청렴시민관 평가 등 2차에 걸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을 선정했다.
환경영향평가팀 김백준 팀장의 최우수 표어 ‘청렴은 국가경쟁력, 이제 나부터 시작해요!’는 자발적인 나와 타인의 청렴 실천으로 사회적인 청렴의식을 더욱 강화시켜 국가경쟁력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태모방연구팀 배해진 전임연구원의 우수 표어 ‘눈감은 청렴불씨, 부패화재 원인!’은 잘못된 행동인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도덕적 판단을 하지 않는다면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 걷잡을 수 없는 부패의 시작점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밖에 기획조정부 노민철 차장의 ‘생태계는 다양하게, 생태원은 청렴하게!와 홍보부 양주영 과장의 ’밝은 사회, 떳떳한 나 청렴me로 가꾸세요‘가 각각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국립생태원은 선정된 청렴표어를 △내부 게시판 공유 △현수막, 배너 제작 및 설치 △청렴문자(클린톡) 활용 등을 통해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전직원에게 공유해 전파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반부패, 갑질 근절, 공직기강 등 청렴·윤리 의지를 담은 청렴표어 공모전을 통해 공직자로써 지켜야 할 의무이자 국민과의 약속인 ”청렴“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켜 국립생태원이 청렴문화 선도에 앞장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