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대천항 정박 중이던 어선 폭발...2명 부상
(미디어)대천항 정박 중이던 어선 폭발...2명 부상
  • 이찰우
  • 승인 2020.06.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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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9일 새벽 5시 30분께 보령시 대천항 소형어선 부두에 정박중인 A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해양경찰.소방 등이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3톤)는 어제(8일) 낮 12시부터 대천항 소형선박 부두에 정박중에 오늘(9일) 새벽 5시 30분께 원인미상의 폭발과 함께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대천파출소는 상황실에 화재발생 상황을 알리고 현장으로 긴급히 출동했다.

인근에 있던 어민 또한 119로 신고했다.

119 신고를 공동 접수한 해양경찰상황실은 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양경찰 전용부두 경비함정에서 대기중인 경찰관 총원을 조치와 함께 해양오염을 대비하기 위해 방제10호정 비상소집을 지시했다.

화재 당시 A호에는 선장(남, 50대)과 선원(남, 20대) 2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9일 새벽 5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폭발, 승선하고 있던 선장을 비롯해 선원 1명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폭발 당시 인근 CCTV 장면 갈무리. ⓒ보령해경
9일 새벽 5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폭발, 승선하고 있던 선장을 비롯해 선원 1명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폭발 당시 인근 CCTV 장면 갈무리. ⓒ보령해경

폭발음을 듣고 승선원 2명은 선박을 벗어났으나 불길과 폭발당시 불길과 파편 등으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선박 주위로 20여척의 선박이 계류중였으나 대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원이 고성능 마이크로 방송해 선박을 다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대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원이 미쳐 이동하지 못한 선박의 계류줄을 풀고 직접 옮겨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선박은 선체 일부만 남기고 모두 타 침몰됐다.

선박은 인근 B호의 도움으로 가까운 부두로 이동시켜 계류 해놓은 상태다.

해양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선박이 사고 장소에는 소량의 엷은 유막이 발생했으나 자연분산 되어 해양오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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