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청사 건립 기초파일 19개 변위
서천군 신청사 건립 기초파일 19개 변위
  • 이찰우
  • 승인 2020.06.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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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충남개발공사 10일 신청사 건립사업 현상 설명회 가져
10일 전문가 자문회의 거쳐 최종 ‘재시공’ 가닥...늦장대처 지적도
10일 충남개발공사 황인석 미래사업실장이 서천군 신청사 건립현장 기초파일 전도와 관련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충남개발공사 황인석 미래사업실장이 서천군 신청사 건립현장 기초파일 전도와 관련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서천군 신청사 건립 기초파일 항타가 완료된 가운데 전체 486공 중 19개 파일이 변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과 서천군 신청사 건립 및 도시개발 위탁을 받은 충남개발공사는 10일 서천군 신청사 건립사업 언론인 현장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관련 사안 발생 이후 15일 만에 나온 공식적인 입장으로 늦장대처라는 지적이다.

충남개발공사는 서천군 신청사 건립부지가 19~24m 까지 점토질로 이뤄지고 있고, 최근 비 소식과 환경적 요인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것.

이날 설명회에 나선 충남개발공사 황인석 미래사업실장은 ‘지난 5월 25일 확인 결과, 일시에 이뤄진 상황은 아니고 점차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신청사 본관 엘리베이터 뒤쪽 부분 터파기 사면(경사면)의 하중 작용으로 19본의 파일이 전도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추가 기울임 방지 등 대책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면서 “오늘 토질 등 관련 전문가 자문 결과 파일 수평 변이가 허용범위 이상으로 진행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자문결과에 따르면 ‘파일 변위가 허용치 이상으로 발생되었고, 재사용 여부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장 여건상 기초 보강 방법을 적용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연약지반에 대한 지반개량을 시행하고, 면밀한 구조를 검토해 기초 보강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재시공이 적정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재시공에 따른 공사기간 등에 대한 질의에 황 실장은 “파일 공사에 있어서는 부지 여건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지하층 구조물 공사의 경우 장비자체 등의 문제로 공법의 차이가 있다”면서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최대한 그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구조개선을 해서 재설계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고, 진입로 자체도 연약지반 으로 소요 되는 시간은 나머지 공사 부분 병행해서 공기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년 말까지 5층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천군 신청사 공정률은 7~8%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2021년 12월 말까지 구조물 완성에 이어 2022년 3월 시운전과 입주를 한다는 계획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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