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남포 사현포도 ‘올해 첫 수확’
보령 남포 사현포도 ‘올해 첫 수확’
  • 이찰우
  • 승인 2020.06.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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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포도 수확 장면. ⓒ보령시
올해 첫 포도 수확 장면. ⓒ보령시

보령시는 높은 당도와 고품질 포도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진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10일 올해 재배한 포도를 첫 수확하고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

이번에 출하된 사현포도는 선도농가에서 재배한 시설하우스 포도로 타 농가보다 일찍 재배를 시작하고 예년보다 빠른 기온 상승으로 출하시기를 보름가량 앞당겨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보령 8미 중 하나로도 손꼽히는 사현포도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풍과 강우량, 자갈과 황토가 섞여 물 빠짐이 좋은 토양 등 지리 및 환경적으로 포도 재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특히, 사현포도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 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보다 약 3~4브릭스가 높은 17~18브릭스를 유지하고 있고, 화학비료 대신 EM농법을 통해 저농약 친환경으로 생산해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포도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아 고품질 포도 생산의 대표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첫 출하자인 동운포도원 김동운 대표는 “올해는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시설하우스 내 온도 유지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며, “선도농가로서 매년 첫 포도를 출하하는 만큼 고품질 사현포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남포면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많은 이들의 심신이 지쳐있는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 때 피로회복에도 좋은 사현포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 사현마을의 시설하우스 포도는 1㎏당 1만 원이며, 8월 중순부터는 노지포도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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