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함필주)는 지난 9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이교식 부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북한이 호응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협력 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지자체와 민간단체에서 작은 규모이지만 제3국을 통해 대북 보건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실천적인 남북협력 추진을 위해 민주평통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일을 분야별로 논의,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또한 정부는 4월 27일 판문점선언 2주년을 기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준비해나가기 위해 강원도 고성에서 동해북부선 우리측 구간 연결추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와 관련 앞으로 진행될 남북협력을 위해 현재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논의했다.
함필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민주평통이 평화와 번영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나가자.”며 “코로나19의 위기를 남북협력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 실질적인 대응 협력과 방안을 적극 모색해 가자.”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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