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에서 스쿨포유 초등과정 수업을 학년초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초 23명의 학생이 실시간 원격수업 또는 동영상 수업을 통해 학습권 보장과 출석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

실시간 원격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2시간씩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통합교과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실시간 쌍방향 의사소통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는 초등과정을 담당할 온라인 교사(강희정 교사/구항초)를 배치했다.

3개월동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강 교사는 “병원 혹은 가정에서 치료를 받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스쿨포유 학생들을 보며 보람도 느끼게되며, 하루 2시간이지만 화상수업에 참여하는 동안은 아이들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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