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밀입국 의심 선박 확인한 주민 감사장 수여
보령해경, 밀입국 의심 선박 확인한 주민 감사장 수여
  • 정진영
  • 승인 2020.06.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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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덕 어촌계장 감사장 수여 장면. ⓒ보령해경
조영덕 어촌계장 감사장 수여 장면. ⓒ보령해경

바다 한 가운데 사람이 없는 선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으나, 마을 어촌계장의 신속한 확인으로 해양경찰과 군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10일 원산도 인근 해상에 사람이 없는 의심스러운 선박을 신속히 확인해준 원산도에 거주하는 조용덕(남, 72세) 어촌계장에게 16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소형 선박을 이용한 밀입국 또는 선원의 해상 추락사고 두 경우를 모두 의심할 수 있는 상황.

원산도 점촌 조용덕 어촌계장은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해당 선박이 이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마을 관리선 부속선 임을 확인해 상황이 해제될 수 있었다.

조용덕 어촌계장은 이 뿐 아니라 보령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에 소속돼 크고 작은 해상사고 구조업무에 참여하는 등 해양경찰업무에 적극 협조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천파출소 오경석 순경 표창 수여 장면. ⓒ보령해경
대천파출소 오경석 순경 표창 수여 장면. ⓒ보령해경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수여 하며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주셨기에 불필요한 경력과 병력 낭비를 막을 수 있었다.”며 “해양경찰 업무에 있어 민간의 협력은 바다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덕 어촌계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 이었다.” 며 “해양경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 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 10일 대천항에서 발생했던 어선 폭발 화재 사고에 대해 신속한 초동조치로 2차 피해를 막는데 큰 활약을 했던 대천파출소 오경석 순경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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