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김덕회)는 지난 3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마스크를 마을 노인회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노인회관 재능봉사를 대신한 것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임은 물론 노인공경을 실천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2주 전부터 마스크 디자인에 들어갔다.
투표로 가장 멋진 디자인을 정하고 학생용, 교직원용, 마을 기부 노인용 등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제작 업체에 맡겼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개화2리 이상대 노인회장은 “어린 학생들이 만든 마스크를 받으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습니다. 마스크를 잘 쓰면서 코로나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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