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2일 오후 1시께 보령시 대천항 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A씨가 물에 빠져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모(남, 60대)씨는 지역주민으로 대천항 내 여객선 선착장 끝단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발밑에 있던 철판에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신고했다.
구조된 A씨는 왼쪽팔에 찰과상을 제외한 다른 부상은 없었으며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응급치료 및 안전계도 후 자진 귀가조치 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비가 내린 방파제의 경우 미끄러워 바다에 빠질 위험이 많다. 낚시 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 하여야 한다. 또한, 낚시어선업자의 경우 낚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법령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