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은 충남도와 보령시와 함께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20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학교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령시 지역 농민을 돕고, 각 학생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농산물 꾸러미 내용물은 지역산 농산물로 멥쌀, 찹쌀, 양파, 감자, 건표고버섯, 멸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력과 농산물 수급 사정에 의해 1일 약 500여 개를 작업해 초중고 학생에게 1인 1상자씩 학생 가정에 택배로 보내진다.
서정문 교육장은 농산물 꾸러미 작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농가에서 학생 가정배달까지 식재료 품질 손상이 없도록 위생과 안전에 더욱 힘써 달라”라며 보령시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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