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치분권대학 서천캠퍼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 관계자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과정 수료자 2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5월 말까지 모집으로 선발한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2시간씩 자치분권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자치와 분권’을 시작으로 △자치와 분권의 역사적 전개 △자치분권시대 지방정부의 기능과 구성 △지방분권의 재정적 기초 △자치분권의 주체인 주민 △자치분권의 선진사례 등 6개 과정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이 자치분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이성구 자치행정과장은 “늦은 저녁 배움의 열정을 갖고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주민과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군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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