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편삼범)는 보령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 바른 인식을 기르고, 쾌적한 생태보령 만들기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설치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운영하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의 '출석원칙의 수강에서 출석+인터넷수강을 병행'해 진행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의 이해 및 대응 ▲생태적 건강 ▲지역자립경제 ▲녹색지역경제 ▲지속가능한 이웃 ▲공동체문화와 형평성 ▲ 지속가능한 인권 ▲민주주의 역량 ▲특강 등 전체 8강 내.외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축소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지만, 부득이 출석수강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실시간 수강이 가능해져 또 다른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수급 및 현장 활동가 등이 분야별 강사진으로 참여함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자긍심 고취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편삼범 회장은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문제는 생활터전 자체라 할 수 있으며, 금번의 지속가능발전대학 과정을 이수하면 지역사회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목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령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민이라면 꼭 수강할 것을 권 한다”고 당부했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대학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 대해 ▲보령지속협 위원 위촉 및 각종 정책 등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의 협의회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