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비 피해 신고가 잇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며 신속한 출동으로 추가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2분께 웅천읍 수부리에서 차량이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렉카차의 협조로 차량 견인해 요구조자 6명을 구조했다.
또한, 주택 등 침수현장 배수조치 7건, 기타 안전조치 4건, 총 14건을 처리했다.
소방서는 보령댐과 청천저수지 수문 방류로 인한 침수 예상지역 마을과 제방에 대한 기동 순찰을 강화했다.
방상천 서장은 “집중호우와 댐 수문 방류로 인한 침수우려지역을 순찰하고 수중펌프와 동력펌프 등 풍수해 장비를 매일 사전 점검하여 출동에 대비하고 있으며, 신속한 출동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으로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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