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와 함께 생태계 보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SK가스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보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하고 생태계(멸종위기종)복원.연구.교육 분야의 협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로 특성이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서로의 장점을 합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생태계 보전, 복원,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육, 홍보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협력 △양 기관 고유사업 연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8월부터 멸종위기종 도서를 공동 제작해 울산지역에 배포하고, 지역시민과 SK가스 직원이 함께하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 집단서식지 보존활동 등 울산지역 멸종위기종 보호와 환경의식 함양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 생태계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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