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서 표류중인 모터보트 2척 긴급구조
보령 앞바다서 표류중인 모터보트 2척 긴급구조
  • 이찰우
  • 승인 2020.08.22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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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상실 모터보트 긴급구조 장면. ⓒ보령해경
방향상실 모터보트 긴급구조 장면.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2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연료고갈과 방향상실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 2척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같은날 오후 1시 1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3km 떨어진 해상에서 연료가 고갈되자 모터보트 A호(승선원 3명) 조종자 A씨(남, 40대)가 해양경찰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종합상황실은 현장에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인근의 민간구조선에 도움을 요청했다.

A호는 민간구조선 B호의 도움으로 예인되어 오천항에 안전하게 입항했으며 연안구조정은 예인 중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입항 시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 2시 1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용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경비함정이 모터보트 B호(승선원 2명)가 방향상실로 표류중인 것을 확인하고 긴급 구조했다.

모터보트 B호는 레저활동을 즐기고 대천항으로 입항하려고 하였으나 안개로 인해 방향을 상실하고 표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비함정과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안내로 안전하게 대천항으로 입항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의 대표 사례인 연료고갈, 운항미숙, 배터리방전으로 인한 표류사고로 발생되고 있다.” 며 “단순 표류 사고라도 충돌·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 질수 있어 수상레저 활동 전 운항장비에 대한 점검과 숙달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국립해양조사원이 제작한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와 경로를 알 수 있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자신의 정확한 좌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해로드앱”을 꼭 설치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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